REUSABLE GRAPHICS


Self-initiated, Nonprofit Work for RSG WORKS Solo Exhibition <REUSABLE GRAPHICS>
2026


“백승미는 시각 디자이너로 활동해 온 그간의 경험을 《Reusable Graphics》 전시로 풀어냅니다. 하드디스크 깊은 곳에 숨겨져 있던 ‘선택받지 못한 조연들’을 다시 무대위로 소환합니다.
단순한 과거의 아카이브를 넘어 서사를 가진 이미지들을 재조합하여 새롭게 창작된 이미지로 구현합니다. 저마다의 사연을 품은 그래픽의 ‘재활용(Reuse)’이자 새로운 쓰임을 찾기 위한 디자이너의 실험을 보여줍니다.” — 박경린






<REUSABLE GRAPHICS> 백승미 개인전
전시공간 리플랫, 2026.5.29–6.20
Curator: 박경린  
Exhibition Identity & Leaflet Design: 백승미
Photography: 김진솔


디자이너라는 직업적 숙명 아래 수많은 설득의 과정을 거치며 지나온 자리를 돌아보면, 미처 세상의 빛을 보지 못한 그래픽 파편들이 곳곳에 남겨져 있습니다.
언젠가는 꼭 무대 위로 올려주리라 다짐했던 그림자 속의 조연들은 결국 새로운 그래픽에 스포트라이트를 내어준 채, 하드디스크의 데이터 조각으로 조용히 쌓여갔습니다.

《REUSABLE GRAPHICS》는 한때 치열했으나 지금은 웅크리고 있는 그 시도들을 다시금 무대 위로 소환하는 전시입니다. 세상에 나오지 못한 조형들이 그대로 버려지는 것에 대한 아쉬움에서 출발하여,
흩어져 있던 그래픽 파편들을 ‘재활용’해 새로운 이미지로 구현함으로써 디자이너로서의 사적인 염원을 해소하고자 합니다. 우리는 이 과정에 거창한 의미를 부여하기보다, 조형의 조각들이 어떻게 재조합되어 흥미로운 이미지로 작동하는지 실험하는 데 집중합니다.
나아가 이들이 다시 쓸모를 찾고, 일회성으로 소비되는 대신 누군가의 일상에 오래도록 머무는 실용적인 사물로 남기를 소망합니다.

이러한 의도의 연장선에서, 본 전시의 작품들은 단순히 감상용 이미지에 머물지 않고 일상 속 쓸모를 갖춘 사물로 기능합니다. 이를 위해 생활예술품 브랜드 라이프앤콜렉트와 협업하여 작품을 패브릭과 함석판 모듈 액자로 제작하였습니다.
공간을 수놓은 패브릭은 전시가 끝난 후 다시 수거되어 또 다른 굿즈로 새롭게 탄생할 예정입니다.




READY


RSG WORKS
→ Design Consultancy based in Seoul
→ Brand/Corporate/Event/Exhibition Identity
→ Graphic Artwork, Editorial Design, Collaboration Project, etc.

SET


SEUNGMI BAEK
→ Brand Strategy Team, Hyundai Department Store Group, 2022
→ Lead designer at ORDINARY PEOPLE, 2015~2021
→ BA, Visual Communication Design, HONGIK UNIVERSITY, 2015

GO



Available for freelance or collaborative work.
If you need my portfolio, please feel free to contact me!
︎︎︎ rsg.wrks@gmail.com



SEUNGMI BAEK
→ Graphic designer based in Seoul
→ Available for freelance or collaborative work.
→ rsg.wrks@gmail.com